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제10회 전국사회복지자원봉사대회'에서 우수자원봉사자 및
단체를 선발해 표창한다. 우수자원봉사자 60명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주고, 40명에게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주요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굿프렌즈(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프렌즈'는 서울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홍보대사
모임으로 2006년 10월 창단해 현재 방송인 김미화 씨가 회장을 맡고 김용만, 현영, 여행스케치, 배슬기 등이 회원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설날이나 명절 등에 사회복지생활시설을 방문하고 나눔
교육을 강의하며, 케냐 의료봉사를 다녀오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김광호(라파안마원)'
김광호 씨는 중도 시각장애인 2급으로 몸이 불편한 가운데도 '라파안마원'을 운영하면서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
그는 시각장애를 얻고 방황하는 중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삶의 희망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후 약 6년간 매주 저소득층이나 몸이 불편한 노인 20명에게 안마와 침술 봉사활동을 제공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삼산무료진료회'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삼산무료진료회'는 삼산동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무료 진료 및 의약품 지원한다.
1991년 의사 몇 명이 삼산복지관과 인연을 맺고 의료봉사를 시작한 이래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며 규모가 커졌다.
현재 김승환 푸른소아과 의사, 호종수 인천적십자병원 의사, 김명선 성모신경외과 의사, 송미란 인천사랑병원 간호사, 김상라 세종병원 간호사, 최경희 예솜병원 간호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한울타리 정신장애인 자원봉사단'
정신장애인을 회원으로 구성해 2004년 8월 창단한 '한울타리 정신장애인 자원봉사단(M.D.V)'.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봉사활동을 시작해, 지난 6년 7개월 동안
독거노인과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634회 희망나눔 활동을 펼쳤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88컴퓨터동아리봉사단'
'88컴퓨터동아리봉사단(
노인전문봉사단)'은 60세 이상 고령의 거주민을 대상으로 컴퓨터 강의를 제공해 지역에서 호응이 높다.
2007년 1월부터 현재까지 약 4년 2개월 동안, 평일 9시~14시까지 시간별 90분씩 2명의 봉사자가 원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컴퓨터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무등봉사회'
'무등봉사회(이·미용전문봉사단)'는 1997년부터 전남지역의 열악한 사회복지시설들을 방문해 몸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에게 이·미용 봉사활동을 제공해왔다.
이후 10여 년이 지나 50~60대 고령이 된 봉사단원들은 힘든 상황에서도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봉사단원 3명이 매월 1회씩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관련문서 :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819860